주한이라크명예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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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소개

한국과 이라크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한이라크 명예영사 최연소 명예영사 신세원씨, 이라크 정부로부터 국가 정보통신망 구축 승인

2001-01-01 강동신문

 

지난 10월 이라크 외무성과 국회의 요청으로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주한 이라크 명예영사 지위를 임명받은 신세원(27세, ㈜HI&T대표이사)씨가 지난 11월 29일 이라크로 출국, 바그다드를 공식 방문하고 12월 3일 이라크 외무성 장관으로부터 정식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고 주한이라크 명예영사관이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이라크 방문에서 신세원씨는 석유성장관, 외무성장관, 교통통신부장관, 프로토콜 대사, 주요르단 대사, 공기업인 인터넷공사 대표를 차례로 5일 동안 접견하며 회담을 했고 향후 정치,외교, 경제적인 측면에서 한국과 이라크가 긴밀히 협조할 수 있는 발전적인 체제에 관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특히 외무성에서 신 명예영사는 인터넷상으로 이라크를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소개함과 동시에 이라크 정부와 기업들이 직접거래를 할 수 있는 B to G (Business to Government) 사이트 구축과 국내기업의 이라크 진출에 관한 영사 인증시스템, 이라크 방문비자의 발급에 대해 외무성 장관에게 요청했고 한달 안에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하도록 협의한 것으로알려졌다.

 

신 명예영사는 “유럽 연합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정치, 외교적 발전을 위해서라면 경제적인 활동이 우선되는 신기능주의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으며 현 이라크는 유엔 엠바고에 제약되어 정식 한국대사관이 없는 상황에서 주한이라크 명예영사관은 실질적인 대사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여겨진다.

 

㈜HI&T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신 명예영사는 이라크 국영기업인 인터넷 공사 대표 우사마씨와 이라크 전체에 인터넷과 정보 통신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협의했으며 배타적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식 승인서를 획득했다. 

 

이번 이라크 정보통신망 구축은 음성 백본망 구축, 인터넷 라인 구축에 이어 무선통신 데이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수도 바그다드를 시작으로 하는 전국가적인 통신망 구축에 관한 공사이며 이미 ㈜HI&T가 지난 7개월간 진행시켜온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컨설팅 규모만 하더라도 2억불이 넘는 대 공사로 실제시공은 수백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에 ㈜HI&T는 HUT(HI&T United Technology)라는 새로운 법인명으로 공사를 진행시킬 것이며 현재 비공식적으로 컨서시움에 참가하는 업체들을 컨서시움에 참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원씨는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정치, 경제, 철학을 동시 전공한 수재로 하버드와소르본느 대학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대 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과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같은 과를 졸업한 동문이다. 신세원씨는 17세때 조선일보 후원으로 초현실주의 개인전을 경인미술관에서, 일본 산께이 신문 후원으로 19세 때 동경 오다큐 갤러리에서 초개인주의 개인전을 개최한 후 대학시절부터 사업을 통해 대전과 부르나이 세계무역센터(WTC)대표, 한온그룹 회장 대리 등을 역임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현재 이라크 사담후세인 박물관에는 신 명예영사가 특별히 기증한 미술작품 3점이 전시되어 있다. 신 명예영사는 이라크가 인정한 최연소 외교관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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